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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경신문: 건양대, 美 안경사·콘택트렌즈 전문가 도전 게시판 상세보기

[안경광학과] - 새소식

제목 한국안경신문: 건양대, 美 안경사·콘택트렌즈 전문가 도전
부서명 전체관리자 등록일 2009-12-23 조회 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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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美 안경사·콘택트렌즈 전문가 도전

“안경사 해외진출에 큰 도움 될 것”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김재민) 학생 15명이 지난달 실시된 미국 안경사(ABO) 시
험과 콘택트렌즈 전문가(NCLE) 시험에 처음으로 응시해 안경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건양대 안경광학과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응시생 15명은 미국LA 현지에서 미국 안경사 
및 콘택트렌즈 전문가 시험을 마치고 21일에 귀국했다. 
미국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안경사 및 콘택트렌즈 전문가 시험을 위해 건양대 응
시생들은 지난 8월부터 3개월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15명의 응시생들은 각각 별도로 접수, 시행된 안경사 면허 시험과 콘택트렌즈 전문가 시
험 두 가지 모두 응시하고 귀국했다. 
건양대 안경광학과 측은 “처음 응시한 시험으로 미국에서의 시차적응 어려움과 미국 국
내법규 및 주로 사용하는 관련용어의 약어 사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9월
초 원서 접수를 마치고 시작된 시험 준비에서는 정보부족으로 인해 교재 구입서부터 어려
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건양대 안경광학과 담당 교수들은 매일 야간 강의를 실시하는 등 어렵게 시험을 준
비했으며 그 결과 원서접수를 마치고 접수증을 수령한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는 후
문이다. 
현재 무사히 시험을 마치고 귀국한 학생들은 처음 보는 시험에 대체로 만족하는 방응을 
보이고 있으며 1월께 발표되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경사와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으로 구분되는 이번 미국 시험에 대해 안경업계에서는 
미국에서의 안경사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후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로 취업할 때에도 미국 안경사 면허의 인정으로 훨씬 수월하
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은 콘택트렌즈 피팅과 환자 관리가 포함되어 있어 우리나라 
안경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건양대 안경광학과 김재민 교수는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현재 안경사 국가고시 2년 연
속 100% 합격을 자랑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미국 자격증 시험을 위한 준비에 더욱 많
은 시간을 투자해 졸업 시에는 전원이 미국 안경사 면허를 취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앞으로 미국 안경사 및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증 시험에 대한 
안내를 학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선진 옵토메트리 습득을 위한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
시하고 있다. 
매년 여름학기마다 홍콩 폴리텍 대학교 옵토메트리 클리닉으로의 교환학생을 진행하는 
등 호주, 미국, 일본의 해외 선진옵토메트리 습득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국제화를 위해 영어교육과 컴퓨터 교육에 집중, 준비된 학생들
은 외국으로 실습을 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건양대학교 보건대학원 안경광학과는 대학원생 전원 외국에서 교환학생이나 연수 프로그
램을 의무화해 졸업 요건으로 채택하고 있다. 
 

2009. 12.13